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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틴 바르코

ʏᴏᴜᴛʜ

by wiisrctoz 2023. 8. 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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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보카 주니어스
발렌틴 바르코
생년월일 2004. 07. 23
국적 🇦🇷 아르헨티나
신체 정보 172cm, 67kg
포지션 LB, LM, LW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베인티싱코 데 마요에서 태어난 바르코는 3살 때 라스 파레하스 지역에 있는 스포르티보 라스 파레하스라는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6년간 팀에서 뛰다가 CA 노르베르토 데 라 리에스트라에서 1년 뛰었다. 바르코는 카를로스 테베스, 후안 리켈메, 에스테반 캄비아소, 페르난도 레돈도를 발굴한 스카우터 라몬 마도니의 눈에 띄어 보카 주니어스에 입단했다. 고향에서 보카 주니어스의 아카데미 시설인 라 칸델라까지는 왕복 6시간 정도, 바르코는 일주일에 3~4번은 라 칸델라로 향했다.
 

보카의 연령별 팀을 거치며 유스 리그 우승도 하고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크로아티아 축구 연맹이 주최하는 블라트코 마트로비치 토너먼트 우승에 기여를 하기도 했다. 바르코는 15살의 나이에 아디다스와 계약, 16살에는 보카 주니어스와 프로 계약을 맺으며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21 시즌을 앞두고 그간의 활약들을 바탕으로 미겔 앙헬 루소 감독 눈에 든 바르코는 1군 프리시즌에 합류했고 2021년 7월 17일 CA 우니온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렇다고 1군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건 아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 U20 월드컵에서는 전 경기 출장했다.
 


바르코의 본 포지션은 원래 윙어였다. 점차적으로 미드필더를 거쳐 풀백으로 자리 잡았으나 요즘에는 윙어로도 자주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르코의 큰 장점은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본인의 드리블 능력을 활용한 공격력이 가장 큰 장점, 앞서 말한 것처럼 윙어 출신이라 상대와의 1대1 상황을 즐기며 돌파를 통해 기회를 만든다. 속도변화를 통해 상대를 벗겨내고 패스앤무브를 통해 빈 공간으로 들어가 본인이 해결을 하던 동료에게 도움을 주던 다양한 선택지를 가져가는 것 또한 당연한 거지만 바르코는 이를 잘 활용한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안 쪽으로 들어와 공격 전개에 도움을 주며 흔히 말하는 인버티드 풀백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양발잡이까지는 아니지만 주발이 아닌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기도 한다.
 

sofascore

이번 시즌 바르코의 히트맵이다. 위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안쪽으로 들어와 도움을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바르코의 킥력 또한 좋아 좌측 코너킥 시에 전담키커를 맡고 있는 걸 알 수가 있다.
 
다만 172cm라는 작은 키가 가장 큰 단점이다. 리그에서 경합 성공률이 47%, 특히나 공중볼 경합에서는 8%라는 처참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와 브라이튼과 링크가 뜨고 있는 바르코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주앙 칸셀루와 닮은 점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작지만 빠른 왼발잡이 칸셀루 같달까.
 
왼쪽 풀백이라고 나와 있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윙어로도 많이 뛰고 있으며 나중에 어떤 팀을 가느냐, 어떤 감독을 만나냐에 따라 바르코의 포지션은 지금과는 다르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감독은 윙어로 활용할 수도 있고 누구는 메짤라로서 활용하고..
 
개인적으로 왼쪽 풀백이라는 포지션을 매우 좋아한다. 어렸을 때만 해도 측면 수비수는 아래에 짱박혀서 수비만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측면 수비수들에게 요구되는 것들이 다양하고 변수를 가져다줄 수 있는 부분에서, 무지성하게 크로스만 올리는 게 아니라 돌파, 공간침투 등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흥미를 느꼈으며 흔하지 않은 왼발잡이라는 점과 서포팅하는 클럽이 에버턴이라는 점에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포지션이다. 그만큼 바르코에 대해 알아볼 수록 애정이 갔다.
 
피지컬적인 아쉬움을 무색하게 만들 바르코의 공격적인 장점들이 큰 무대에서 과연 통할지 궁금하다. 어떤 포지션을 소화하고 자라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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